강아지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부·내부 기생충이 바로 심장사상충과 진드기입니다.
이 두 가지는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하며, 정기적인 약 투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.
강아지 심장사상충·진드기 약, 왜 꼭 필요할까요?
심장사상충은 감염되면 폐혈관과 심장에 기생해 심부전이나 호흡곤란, 급사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진드기는 피부병뿐 아니라 라임병, 바베시아증 같은 전염성 질환까지 퍼뜨립니다.
예방약을 꾸준히 투여하면 대부분의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심장사상충 예방약의 특징과 사용 주기
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보통 한 달에 한 번 복용 또는 도포하는 방식이며,
기생충이 혈류를 통해 심장으로 도달하기 전에 성충화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.
제품명 제형 주요 특징
| 하트가드 (Heartgard) | 씹는 정제 | 간 맛 첨가, 투약이 쉬움, 광범위 기생충 예방 |
| 레볼루션 (Revolution) | 바르는 액상 | 피부 흡수형, 진드기·벼룩 동시 예방 |
| 밀베맥스 (Milbemax) | 정제 | 심장사상충 + 회충·편충 등 장내 기생충 동시 예방 |
생후 6~8주부터 투약 가능하며, 반드시 수의사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.
진드기 예방약의 종류와 선택 기준
진드기 약은 피부에 직접 작용하거나 피 속으로 흡수되어 진드기가 피를 빨면 바로 사멸하도록 작용합니다.
접촉 전 사멸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제품명 형태 예방 가능 해충
| 넥스가드 (Nexgard) | 씹는 간식형 | 진드기, 벼룩, 개 옴 진드기 |
| 브라벡토 (Bravecto) | 정제 / 바르는 타입 | 최대 3개월 효과, 야외활동 많은 개에 적합 |
| 프론트라인 플러스 | 피부 도포형 | 벼룩·진드기 동시에 제거 / 빠른 작용 |
모든 제품은 체중과 연령 기준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제품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.
심장사상충·진드기 예방, 병행이 가능한가요?
가능합니다. 최근에는 심장사상충, 진드기, 벼룩을 한 번에 예방하는 복합 약제도 많아졌습니다.
단일 제품 또는 병행 투약 여부는 반려견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.
- 넥스가드 스펙트라: 심장사상충 + 진드기 + 장내 기생충 한 번에 예방
- 레볼루션 + 하트가드 병행: 외부/내부 기생충 모두 커버
약 투여 시 주의사항
- 공복 투여는 피하고 식후에 주는 것이 흡수율에 유리합니다
- 설사나 구토가 있을 경우 수의사와 재투여 여부 상담이 필요합니다
- 약 복용 후 하루 동안은 격한 운동이나 목욕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
- 도포형 제품 사용 시 2일간 목욕 금지, 아이 접촉 주의
지역과 계절에 따라 약 투여 계획 조정하기
- 심장사상충: 3월~11월까지 매월 1회 투여 권장 (한국 기준)
- 진드기: 4월~10월까지 집중 관리 필요
- 남부 지역,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연중 지속 관리가 필요할 수 있음
반려견 예방약 선택 체크리스트
기준 핵심 체크 포인트
| 건강 상태 | 간·신장 질환 여부 / 알러지 이력 확인 |
| 체중과 연령 | 제품별 체중·월령별 권장 용량 확인 |
| 생활 환경 | 산책 빈도, 야외 활동량 고려 |
| 복합 예방 여부 | 한 번에 여러 기생충을 예방하는 제품인지 여부 |
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약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품입니다.
올바른 제품 선택과 정기적인 투여로 반려견의 건강을 완벽하게 지켜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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